빗물 폭포 쏟아진 부천 아파트,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사

빗물 폭포 쏟아진 부천 아파트,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사

빗물 폭포 쏟아진 부천 아파트,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상황 (+사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일 경기 부천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하늘이 뚫린 듯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주차된 차량은 물론 병원까지 물속에 갇혔다.

지난 8일 오후 9시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인근 산에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독자 제공
지난 8일 오후 9시쯤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인근 산에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독자 제공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민들은 전날 오후 9시가 넘은 밤늦은 시각 차량을 급히 대피시켰다. 아파트 인근 산에서 빗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면서 주차된 차량 10대 정도가 물에 잠긴 것이다.

지하 주차장이 따로 없는 탓에 산 아래 옹벽 앞에 주차한 일부 주민은 침수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다. 부랴부랴 안내 방송을 듣고 나온 주민은 차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산에서 흘러 내린 빗물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유입된 모습
산에서 흘러 내린 빗물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유입된 모습
한 주민은 해당 매체에 “아파트 바로 뒤에 있는 산에서 빗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다”라며 심각했던 상황을 알렸다. 이어 “동네가 고지대인 편이다. 이런 피해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쯤 부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내동 한 병원 건물 지하1~2층이 침수됐다. / 이하 부천시 공식 블로그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쯤 부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내동 한 병원 건물 지하1~2층이 침수됐다. / 이하 부천시 공식 블로그
같은 날 내동 약대오거리 인근 한 병원에서는 건물 일부가 침수돼 전기 공급이 끊기는 일이 발생 

발생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이 병원 건물은 정전이 됐다. 시는 배전설비가 있는 지하 1~2층에 빗물이 차면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2시간 넘게 병원 내 의료 기기 사용이 중단되는 등 환자와 의료진 34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부천소방서는 이날 현장에 출동해 펌프기 6대를 동원, 지하에 고인 빗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였다.

시는 피해 복구 현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각종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곡지하차도를 비롯해 내동, 삼정동, 춘의동, 오정동, 도당동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됐다”라며 “신속한 대응으로 집중호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천 지역에는 하루 만에 200㎜가 넘는 양의 비가 퍼부었다.

뉴스1은 600여 곳에서 관측된 결과(8일 오후 8시 35분 기준)를 토대로 서울 동작구(222㎜)에 이어 부천(221㎜)이 두 번째로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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