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서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사망한 여공무원… 용의자 비밀이 드러났다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 fizkes-shutterstock.com

살해 용의자인 A(44)씨가 평소 연상이던 피해자(52)를 집요하게 스토킹했다고 뉴스1이 6일 보도했다. 복수의 시청 관계자는 뉴스1과의 전화 통화에서 성격이 활달하고 업무에 충실했던 피해자가 A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같은 날 더팩트에 따르면,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A씨는 지속적인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족들로부터 ‘접근금지 가처분’이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일에도 주거지가 아니라 빈 관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A 씨의 한 직장동료는 더 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A씨가 혼잣말로 ‘가정도 포기하고 전부를 걸었는데, 당신은 아니구나’라고 푸념하는 것을 엿들었다”며 귀띔했다.

경찰은 이 외에도 A씨가 자신의 수입에 맞지 않는 제네시스 차량을 할부로 구입한 사실, 평소 간 질환과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 범행 전 병가를 낸 사실 등을 확인했다.

현장사진 / 뉴스1

지난 5일 오전 8시 55분께 안동시청 주차타워 2층에서 50대 여성 공무원이 동료 직원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당시 피해자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크게 다쳐 경찰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피해자는 수의사 자격증이 있는 공무원으로, 평소 안동시청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었다. 슬하에 초·중학생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시설점검 부서에서 일하는 외근 공무직으로 피해자 부서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직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뜻한다.

유튜브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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