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침수’ 숨진 13세 소녀, 영정사진 보자 오열해버린 초등학교 친구들

‘반지하 침수’ 숨진 13세 소녀, 영정사진 보자 오열해버린 초등학교 친구들

반지하 침수’ 숨진 13세 소녀, 영정사진 보자 오열해버린 초등학교 친구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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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반지하에 살고 있던 일가족이 폭우로 사망한 가운데, 빈소를 방문한 조문객들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1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집중호우로 숨진 일가족의 빈소가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지난 8일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졌을 때 반지하 주택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홍모(47)씨, 발대장애인 홍씨 언니(48), 홍씨 딸 황모(13)양의 빈소가 10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빈소를 마련한 이들은 홍씨 직장동료였습니다. 홍씨가 총무부장으로 활동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부루벨코리아지부의 조합원들이 빈소를 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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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쯤 조문이 시작되자 빈소에서 조합원들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저임금 서비스노동자인 홍씨는 많지 않은 월급을 받으면서 늙은 어머니와 발달장애인 언니, 어린 딸을 홀로 부양해왔습니다. 한없이 짠한 홍씨의 생전 처지와 비극적인 죽음이 맞물려 조문객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어머니, 이모와 함께 숨진 황양의 초등학교 친구들도 빈소를 찾아 친구의 죽음을 애도하며 목놓아 울었습니다. 조문객들은 갑작스러운 동료의 죽음에 목놓아 통곡하기도 하고, “딸과 행복한 곳에서 웃으며 지내고 있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집중호우로 목숨을 잃은 가족 3명의 빈소가 차려진 10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총무부장으로 활동했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부루벨코리아지부 조합원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집중호우로 목숨을 잃은 가족 3명의 빈소가 차려진 10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총무부장으로 활동했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부루벨코리아지부 조합원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조 부루벨코리아지부는 홍씨 일가족의 죽음은 사회적 죽음이라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부는 입장문을 발표해 “이들은 불시에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 수 시간 동안 수재를 피하고 살아남기 위해 고립된 상황에서도 사투를 벌였다”면서 “통화량 폭주로 전화 연결도 원활하지 않았고 인력부족 등 원인으로 사고 대처에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8일 밤 폭우로 인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 반지하에 살던 모녀(47, 13)와 발달장애인(48) 세 식구가 숨졌다. 9일 반지하 집 앞에 널브러져있던 토끼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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